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카메라를 가장 먼저 위로 든 곳은 소파가 놓인 작은 방이었습니다. 천장 한가운데에 금테를 두른 그림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타원으로 파인 천장 한가운데에 인물화가 들어가고, 그 둘레를 흰 석고 부조가 촘촘히 덮습니다.
벽면 몰딩에는 금색 선이 들어가고, 창은 위가 뾰족한 아치 형태입니다.
소파 뒤는 금빛 다마스크 무늬 벽감이고, 그 양쪽 벽에 천 갓 샹들리에가 하나씩 달립니다.
바닥은 파스텔 조각을 이어 붙인 무늬 타일이라 드레스가 놓이는 자리까지 색이 이어집니다.
예식홀 천장은 거울입니다. 전구줄과 조명 기구가 위쪽에 한 번 더 나타납니다.
소파가 놓인 방의 천장은 평평하지 않습니다. 가운데가 한 단 낮은 타원으로 파이고, 그 안에 금색 테두리를 두른 인물화가 들어가 있습니다. 둘레는 흰 석고 부조가 같은 무늬로 반복됩니다.
이 천장 때문에 이 방에서는 카메라를 낮추게 됩니다. 아래에서 위로 담으면 두 사람 머리 위로 그림과 부조가 함께 들어옵니다. 배경을 따로 만들 필요가 없는 방입니다.
벽은 아이보리 바탕에 금색 선을 두른 몰딩이고, 창틀은 위가 뾰족한 아치입니다. 소파 뒤 벽감은 금빛 다마스크 무늬이고, 그 좌우에 천 갓을 씌운 촛대형 샹들리에가 붙어 있습니다.
바닥이 특히 다릅니다. 파스텔 색 조각을 맞춘 무늬 타일이라, 트레인(드레스 뒷자락)을 펼쳐 놓으면 흰 천 아래로 무늬가 비쳐 나옵니다. 전신 컷에서 아래쪽까지 색이 따라옵니다.
예식홀에 들어가면 천장이 거울입니다. 위를 보면 늘어뜨린 전구줄과 조명 기구가 그대로 비칩니다. 같은 불빛이 위아래로 두 번 보입니다.
버진로드(입장 통로) 양옆에는 흰 꽃나무가 아치처럼 뻗어 있고, 그 아래 유리 화병에 백합과 장미, 안개꽃이 섞여 있습니다. 바닥은 갈색 카펫이라 흰 드레스가 더 밝게 떨어집니다.
그래서 이 홀에서는 통로 한가운데 낮은 자리에서 담습니다. 위로는 거울에 비친 빛, 옆으로는 꽃나무, 아래로는 카펫이 한 화면에 들어옵니다.








천장에 그림이 들어간 소파 방과, 천장이 거울인 예식홀 통로 두 곳입니다. 두 공간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 한 예식에서 두 종류의 사진이 나옵니다.
소파가 놓인 방은 아치 창으로 빛이 들어와 밝습니다. 예식홀은 조도가 낮지만 통로 위 전구줄과 거울 천장에 남는 빛을 살려 담습니다.
각도에 따라 비칩니다. 통로 중앙에서는 낮게 앉아 담고, 거울에는 전구줄과 꽃만 들어오도록 자리를 정합니다.
통로 양옆 화병에는 백합과 장미가 안개꽃과 함께 담기고, 그 위로 흰 꽃나무가 아치처럼 뻗습니다. 흰 꽃 위주라 드레스와 색이 부딪히지 않습니다.
대관·식대 같은 예식장 조건은 여의도 루나미엘레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식스냅 구성은 라벨드쥬가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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