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회장에 들어서자마자 눈을 붙잡는 건 천장 거울에 겹겹이 반사되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입니다. 고딕풍 금장 기둥이 늘어선 벽을 따라 원형 테이블이 자리하고, 예식장 통로에는 새하얀 벚꽃 나무가 다이아몬드 패턴 조명 아래 줄지어 서 있습니다. 한쪽에는 천사 프레스코화가 그려진 금장 아치 살롱이 따로 마련되어 가족사진을 위한 무대가 됩니다. 화려함이 겹겹이 쌓인 공간이라, 저는 반사와 조명이 인물을 가리지 않는 각도를 먼저 찾습니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루나미엘레의 겹겹이 빛나는 순간마다.


















거울에 겹쳐 비치는 샹들리에가 오히려 이 홀만의 화려함이라 생각해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인물을 중심에 두고 반사가 배경으로만 남도록 각도를 조절해, 산만함 대신 겹겹이 쌓인 화려한 결로 담습니다.
네. 천사 프레스코화와 금장 아치로 꾸며진 별도 살롱이 있어, 연회장과는 다른 차분한 톤으로 가족·지인 사진을 진행합니다. 크리스탈 촛대 조명 아래에서 편안하게 담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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