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리아쥬스퀘어에서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발밑이었습니다. 초록 잔디 위에 회색 석재 디딤돌이 사선으로 놓여 있었습니다.
건물 안쪽에 잔디 마당이 있고, 회색 석재 디딤돌이 비스듬히 놓여 길을 만듭니다.
마당 위쪽으로는 백열 전구를 단 줄이 몇 가닥 가로질러 지나갑니다.
한쪽 벽 전체가 다크우드 격자 유리문이라, 안쪽 조명이 노란 점으로 번져 배경이 됩니다.
마당 옆에는 앤티크 우드 콘솔이 놓이고, 흰 레이스 러너 위에 유리병 꽃이 줄지어 있습니다.
예식장 안에 잔디를 깐 마당이 있습니다. 초록 잔디 위로 회색 석재 디딤돌이 사선으로 이어지고, 그날 디딤돌 가장자리를 따라 흰 꽃잎이 뿌려져 있었습니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디딤돌이 만드는 사선과 드레스가 만드는 원이 한 화면에서 겹칩니다. 이 마당에서는 그래서 높은 자리를 먼저 찾습니다.
마당 위로는 검은 선에 매달린 백열 전구가 몇 줄 지나갑니다. 불이 들어오면 화면 위쪽에 노란 점이 줄지어 놓입니다.
전구줄 아래에 두 사람을 세우면 인물 위로 빛이 흐르고, 아래로는 잔디와 디딤돌이 남습니다.
마당을 둘러싼 벽은 짙은 갈색 목재 격자 유리문입니다. 칸칸이 나뉜 유리 너머로 실내 조명이 노란 점처럼 번집니다.
마당 옆 앤티크 우드 콘솔에는 흰 레이스 러너가 깔리고, 유리병에 흰 튤립과 장미, 유칼립투스가 담깁니다. 그 옆 나무 격자 보드에는 카드가 집게로 걸려 있습니다.
이 콘솔 앞은 서 있기만 해도 배경이 완성되는 자리입니다. 두 사람만 세우고 담아도 뒤가 채워집니다.
저희가 촬영한 날에는 마당에 비눗방울이 흩날렸습니다. 방울이 렌즈 앞을 지나가면 앞쪽이 흐려지면서 동그란 빛이 겹칩니다.
이런 장면은 몇 초 만에 끝납니다. 방울이 얼굴을 가리지 않는 순간만 골라 담습니다.








실내에 잔디 마당이 따로 있어 건물 안에서도 야외 같은 컷이 나옵니다. 디딤돌과 전구줄, 격자 유리문이 배경이 됩니다.
마당은 위에서 담을 때 디딤돌 사선과 드레스가 함께 들어옵니다. 그날 올라설 수 있는 자리를 먼저 확인하고 한두 컷 남깁니다.
강남 일대에서 여러 차례 촬영했습니다. 웨딩홀별 실사진은 갤러리에서 홀 이름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마당 컷은 하객이 몰리기 전이 여유롭습니다. 예식 시작보다 앞서 도착하시면 디딤돌과 콘솔 앞에서 몇 장 더 남길 수 있습니다.
대관·식대 같은 예식장 조건은 강남 마리아쥬스퀘어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식스냅 구성은 라벨드쥬가 안내드립니다.
010-2354-4829 · labelledejo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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