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랑신부가 펼쳐 든 서약서는 회색 표지에 Wedding Day가 은박으로 찍혀 있었습니다. 그 뒤로 작은 금빛 전구가 별처럼 흩어져 있습니다.
단상 뒤 배경막에 잔가지 실루엣이 깔리고 그 위로 금빛 점광이 흩어집니다.
단상 양옆에 키 큰 골드 촛대가 서고 실제 불꽃이 올라옵니다.
홀 밖 복도는 흰 벽과 연한 우드 창틀로 밝아, 홀과 완전히 다른 톤이 나옵니다.
단상 뒤편은 회색 배경막입니다. 아래쪽에 잔가지와 잎 실루엣이 깔리고, 그 위 넓은 면에 작은 금빛 전구가 흩뿌려져 있습니다.
이 점들은 초점을 조금만 흘려도 동그란 빛으로 번집니다. 인물을 또렷하게 두면 뒤가 알아서 흐려지므로, 두 사람만 남기고 나머지는 빛으로 정리되는 컷이 나옵니다.
단상 좌우에는 사람 키만 한 골드 촛대가 섰고 위에 실제 초가 켜집니다. 화면 가장자리에 이 불꽃을 하나 걸치면 앞쪽이 따뜻한 주황으로 흐려집니다.
예식 중 두 사람의 표정을 담을 때 이 불꽃을 앞에 두고 한 겹 걸러 찍은 컷이 있습니다. 불빛이 커튼처럼 앞을 덮고 그 사이로 얼굴만 선명하게 남습니다.
홀 밖 복도는 성격이 정반대입니다. 흰 벽에 천장 매입 조명이 줄지어 있고, 한쪽 벽은 연한 색 원목 창틀과 수납장입니다. 창 위로는 초록 넝쿨이 늘어집니다.
예식 전 이 복도에서 담으면 어두운 홀 컷과 나란히 놓았을 때 앨범의 흐름이 생깁니다. 밝은 컷과 어두운 컷이 같은 날 안에 다 남습니다.
서약서를 읽는 장면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서서 같은 종이를 보는 몇 안 되는 순간입니다. 회색 표지와 은박 글자가 화면 가운데에 그대로 들어옵니다. 저희는 이 자리에서 목소리가 잠깐 흔들리는 순간을 기다립니다.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하객석은 어둠에 가깝습니다. 신부가 손을 들어 신랑의 뺨을 만지는 것 같은 짧은 동작도, 배경이 어두운 덕에 손끝까지 그대로 남습니다. 어두운 홀이 불리하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








단상 뒤 회색 배경막에 잔가지 실루엣이 깔리고 그 위로 금빛 점광이 흩어집니다. 어두운 홀이라 이 빛만 남아 배경이 단순하게 정리됩니다.
배경의 전구와 촛불은 따뜻한 색이고 인물에 닿는 빛은 그것과 다릅니다. 저희는 인물 쪽 색을 기준으로 잡고 리터칭(보정)에서 배경 빛만 따로 정리합니다.
홀 밖 복도가 흰 벽과 연한 우드로 밝습니다. 예식 전에 이 구간에서 단독과 커플 컷을 먼저 담아 두면 어두운 본식 컷과 대비가 생깁니다.
따로 말씀하지 않으셔도 담습니다. 다만 촛대 위치는 그날 데코에 따라 달라지므로 같은 구도가 항상 나오지는 않습니다.
단상 위입니다. 배경막의 금빛 점광과 양옆 골드 촛대가 한 화면에 함께 들어오는 자리라, 정면이든 옆이든 뒤가 비지 않습니다. 홀 밖에서는 창이 있는 복도 쪽이 가장 밝습니다.
대관·식대 같은 예식장 조건은 천안아산 CA웨딩홀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식스냅 구성은 라벨드쥬가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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