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견적서는 총액이 가장 크게 적혀 있습니다. 정작 예식이 끝난 뒤 갈리는 것은 그 아래 항목들의 경계입니다.
총액이 같아도 포함 범위가 다르면 다른 견적입니다. 비교는 항목의 경계에서 합니다.
본식스냅은 촬영 범위, 인원 구성, 원판 포함 여부, 결과물 형태 네 칸으로 나누어 봅니다.
숫자를 비교하기 전에 결과물을 먼저 보십시오. 같은 금액으로 어떤 사진이 나왔는지는 견적서에 적히지 않습니다.
웨딩홀, 스드메, 본식스냅, 혼주 준비. 항목 이름은 어디서나 비슷하게 적힙니다. 다른 것은 그 이름 안에 무엇까지 들어 있는가입니다.
같은 이름의 항목이라도 어디까지가 포함이고 어디부터가 추가인지가 견적마다 다릅니다. 총액만 나란히 놓으면 그 경계가 보이지 않습니다. 항목을 같은 칸으로 먼저 나눈 다음에 숫자를 얹으십시오.
이 글에는 금액을 적지 않습니다. 예식 날짜와 지역, 홀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값을 여기에 하나로 적어 두면 그 순간부터 틀린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첫째는 촬영 범위입니다. 언제부터 언제까지 현장에 있는가. 신부대기실부터인지, 예식 시작부터인지, 원판과 가족사진까지인지에 따라 남는 사진의 종류가 달라집니다.
둘째는 인원 구성입니다. 촬영자가 몇 명이고 각자 어디에 서는가. 셋째는 원판(공식 단체사진) 포함 여부입니다. 넷째는 결과물입니다. 어떤 형태로, 몇 장을, 언제 받는가.
이 네 칸을 채우고 나면 서로 다른 견적서가 비로소 나란히 놓입니다. 채워지지 않는 칸이 있다면 그 칸이 곧 물어봐야 할 질문입니다.
견적서에는 어떤 사진이 나오는지가 적히지 않습니다. 금액과 항목만 적힙니다.
그래서 비교는 사진에서 끝납니다. 라벨드쥬가 서울·경기·인천 웨딩홀 121곳에서 촬영한 사진 1,748장은 홀 이름으로 나누어 두었습니다. 같은 조명과 같은 단상에서 어떤 사진이 나오는지가 견적서보다 정확한 정보입니다.

예식 날짜와 시각, 웨딩홀 조건, 촬영 구성에 따라 달라지는 값이라 여기에 하나로 적어 두면 그 순간부터 틀린 정보가 되기 때문입니다. 대신 무엇을 항목으로 나눠 비교해야 하는지를 적었습니다.
금액만으로는 포함 범위를 알 수 없습니다. 촬영 범위, 인원 구성, 원판 포함 여부, 결과물 형태를 같은 칸에 놓고 맞춰 본 뒤 금액을 보시면 판단이 쉬워집니다.
스튜디오 촬영과 본식 당일 촬영은 다른 일이고 계약도 각각입니다. 한 묶음으로 보면 어느 쪽에서 무엇이 빠졌는지 드러나지 않습니다.
계약 항목에 원판(공식 단체사진)이 한 줄로 따로 적혀 있는지 보시면 됩니다. 촬영 범위 안에 묶인 것인지 별도 항목인지에 따라 비교 대상이 달라집니다. 적혀 있지 않으면 포함으로 넘겨짚지 마십시오.
계약하실 웨딩홀 이름으로 그 홀에서 나온 사진을 찾아보십시오. 단상 뒤 배경, 홀 밝기, 신부대기실의 창 위치는 사진에 그대로 남습니다. 같은 조건에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가 항목표보다 빠른 판단 근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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