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진이 시작되기 전, 아일 양옆에는 유리 원통에 담긴 촛불이 두 줄로 놓입니다. 홀 조명은 이미 내려가 있고 그 촛불만 바닥 가까이에서 빛납니다.
아일 양옆으로 유리 원통에 담긴 촛불이 두 줄로 놓이고, 그 바깥을 흰 꽃 러너가 따라갑니다.
통로 끝 무대 뒤에는 검은 철제 두 짝 문이 있고, 좌우로 연보라 수국과 흰 장미를 쌓은 꽃 기둥이 섭니다.
샹들리에는 금색 촛대형이고, 홀 위쪽 좌우에 짝을 맞춰 걸립니다.
통로 한 구간에만 스포트라이트가 떨어져, 어두운 홀에서 얼굴이 밝아지는 자리가 정해져 있습니다.
촬영한 날은 눈이 온 겨울이라, 로비 유리벽 너머 소나무 정원이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아일은 홀 바닥보다 한 단 높은 통로입니다. 유리 원통 촛불이 일정한 간격으로 놓이고, 그 바깥을 흰 꽃과 초록 잎이 낮게 따라갑니다.
통로 끝, 무대 뒤에는 검은 철제 두 짝 문이 서 있습니다. 문 좌우로 연보라 수국과 흰 장미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은 꽃 기둥이 섭니다. 걸어 나오는 사람은 이 문과 꽃 사이에서 나타납니다.
홀 위쪽에는 금색 촛대형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좌우로 짝을 맞춰 걸리고, 그 사이에서 스포트라이트 한 점이 통로로 떨어집니다. 저희는 그 빛이 어디에 닿는지 먼저 확인하고, 두 사람이 그 구간에 들어설 때를 기다립니다.
로비에서도 촬영했습니다. 두 층 높이 유리벽 너머로 소나무 정원이 보이는데, 그날은 눈이 내려 가지와 관목이 하얗게 덮여 있었습니다.
로비 한쪽에는 붉은 리본과 금색 장식을 단 큰 트리가 서 있었습니다. 창가에 서면 세로 창살 너머로 남산 서울타워가 멀리 들어옵니다. 바닥이 광택 대리석이라 창밖 풍경과 드레스가 발밑에 한 번 더 비칩니다. 트리 밑동은 흰 원형 단 위에 올라가 있습니다.
퇴장 때는 베일이 통로를 차지합니다. 두 사람이 걸음을 멈추면 뒤로 펼쳐진 베일이 아일 폭만큼 퍼지고, 앞쪽 유리 캔들의 불빛이 그 결에 비칩니다.
무대 스크린에는 불꽃 영상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어두운 홀에서 배경이 한 번 밝아지는 구간이라, 두 사람을 그 앞에 두면 실루엣이 아니라 얼굴이 남습니다.






























이 글의 사진은 로비 촬영, 아일 입장, 예식, 퇴장까지 한 예식에서 이어진 컷들입니다. 어느 구간을 어떻게 담을지는 예식 전에 함께 정합니다.
유리 원통 안에 담긴 촛불입니다. 통로 양옆으로 두 줄이 이어지고, 바닥 가까이에서 올라오는 이 빛이 걸어 나오는 사람의 드레스 아랫자락을 밝힙니다.
다른 한 편은 계단과 벽, 샹들리에 같은 홀의 생김새를 다룹니다. 이 글은 그 홀에서 예식이 진행되는 동안 아일 위에서 보이는 장면을 모았습니다.
대관·식대 같은 예식장 조건은 로얄파크컨벤션 로얄홀에 직접 확인하시는 것이 정확합니다. 본식스냅 구성은 라벨드쥬가 안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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