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짙은 블랙톤 벽 사이로 새하얀 플라워타워 두 개가 천장까지 솟아 있고, 그 위로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낮게 걸려 있습니다. 더컨벤션 신사는 이 어두운 배경과 순백의 꽃이 만드는 대비가 도드라지는 홀로, 아치형 스톤 벽 앞에서 서로 마주 보며 고개 숙여 인사를 나누는 순서와 촛불이 늘어선 버진로드가 이어집니다. 라벨드쥬는 이 대비 속에서 두 사람의 표정이 묻히지 않도록 인물과 배경의 밝기를 함께 살펴 담습니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더컨벤션 신사의 블랙과 화이트 사이에서도.








어두운 배경은 노출을 낮게 잡으면 인물이 묻히고 밝게 잡으면 꽃이 하얗게 날아가기 쉬워, 두 요소가 함께 살도록 홀에 맞춰 노출값을 별도로 설정합니다.
네. 서로 마주보고 인사하는 순서처럼 짧지만 의미 있는 장면은 놓치지 않도록 그 구간에 미리 자리를 잡고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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