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치형 통창으로 쏟아진 한낮의 빛이 얇은 시어 커튼을 지나 하얗게 부서지는가 하면, 예식이 시작되면 같은 공간이 네모난 크리스탈 프레임 천장과 중앙 샹들리에의 은은한 불빛으로 옷을 갈아입습니다. 짙은 블루빛 카펫 위로 살구와 블러시 톤의 꽃이 아치를 이루고, 분홍 카네이션이 검은 러너를 따라 촛불처럼 이어집니다. 자연광과 조명이 이토록 다른 얼굴을 가진 하루라, 링크홀에서는 두 결의 빛을 어느 쪽도 놓치지 않고 담습니다. 가장 사랑스러운 그 순간의 당신을, 더링크 링크홀의 온기 속에 오래 붙잡아 둡니다.





































링크홀은 낮의 통창 빛과 예식 때의 크리스탈 프레임 조명이 서로 다른 얼굴을 냅니다. 창가에서는 시어 커튼을 통과한 부드러운 빛을 그대로 살리고, 조명이 내려오는 예식에서는 화이트밸런스를 다시 잡아 살굿빛 꽃과 블루 카펫의 색이 탁해지지 않게 관리합니다.
따뜻한 살구빛 플라워와 차분한 블루 카펫은 자칫 서로를 눌러 버리기 쉬운 조합입니다. 그래서 노출을 살짝 낮춰 카펫의 채도를 가라앉히고 꽃의 온기를 앞세우는 식으로, 두 색이 부딪히지 않고 겹겹이 층을 이루도록 화면을 정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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