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선으로 흘러내리는 철제 스크롤 난간 계단 위, 신랑이 먼저 서서 신부를 기다리고 그 뒤로 천장까지 닿는 통유리 너머 초록이 펼쳐집니다. 신세계 남산은 수백 명의 하객이 한 번에 들어차는 대형 홀로, 촛대와 하얀 플라워로 채운 버진로드 양옆에서 하객들이 손으로 하트를 그리며 신랑신부를 맞습니다. 라벨드쥬는 이 규모 속에서도 두 사람의 표정과 손짓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고 담아냅니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신세계 남산의 환호 속에서도.








대형 홀일수록 신랑신부와 카메라 사이 거리가 멀어지기 쉬워, 망원 렌즈와 이동 동선을 미리 계산해 표정과 순간을 가까이서 담는 위치를 확보합니다.
네. 로비 계단처럼 건축적으로 인상적인 공간이 있다면 예식 전후 여유 시간을 활용해 그 공간을 살린 컷도 함께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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