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돔 형태 천장 아래 흰 장미와 안개꽃이 터널처럼 이어진 통로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신부는 이미 주인공입니다. 실내를 벗어나 옥상 통로로 나서면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데, 빗방울이 떨어지는 날엔 우산 하나를 나눠 쓰고 돌담과 타일 벽 사이를 걷는 장면이 만들어집니다. 맑은 날의 새하얀 꽃 터널과 비 오는 날의 차분한 스톤 담장, 날씨마저 이 공간의 표정이 됩니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모나무르의 어떤 날씨에도 그대로.








오히려 빗속 촬영이 이 홀만의 장면을 만듭니다. 우산을 쓰고 돌담과 타일 벽 사이를 걷는 동선을 살려, 우천에도 자연스러운 분위기로 담습니다. 실내 흰 꽃 터널 촬영과 함께 진행하면 맑은 날과는 다른 결의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흰 장미와 안개꽃 터널은 톤이 비슷해 보여도 질감과 그림자 차이가 있어, 조명 각도를 조절하면 드레스 라인이 배경에서 또렷하게 분리됩니다. 돔 천장의 은은한 조명까지 함께 활용해 입체감을 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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