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명을 낮춘 홀 안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천장을 올려다보게 됩니다. 나선처럼 휘어진 크리스탈 샹들리에가 무지갯빛 점을 흩뿌리고, 그 아래로 흰 종이꽃을 겹겹이 붙인 플라워월이 은은히 빛을 받습니다. 케이프 소매의 레이스 드레스 자락이 어둠 속에서 유독 또렷하게 떠오르는 곳이라, 저는 인물의 실루엣과 조명의 반짝임이 함께 살아나는 지점을 먼저 찾습니다. 그날의 가장 아름다운 당신을, 루이비스의 어둠과 빛 사이에서.








네. 케이프 소매와 하이넥 레이스처럼 섬세한 패턴은 어두운 배경에서 오히려 도드라집니다. 플라워월이나 촛불처럼 국소적으로 밝은 지점을 활용해 드레스 질감이 뭉개지지 않도록 노출을 잡고 촬영합니다.
그 샹들리에가 이 홀을 기억하게 만드는 요소라 꼭 프레임 안에 넣으려 합니다. 낮은 각도에서 인물과 함께, 넓은 각도에서 공간 전체를 담아 두 가지 결로 남겨드립니다.
010-2354-4829 · labelledejour@naver.com
카카오 상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