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을 깎아 장미 무늬로 가득 채운 벽이 제단 뒤로 넓게 펼쳐지고, 그 앞에 예복을 갖춰 입은 주례가 두 손을 들어 축복합니다. 채플웨스트는 석조 기둥과 벽면이 이어지는 통로, 그리고 첼로 선율이 함께하는 정통 채플 형식의 홀입니다. 라벨드쥬는 돌벽의 질감과 촛불의 온기가 인물의 표정을 가리지 않도록, 제단 쪽 조명에 맞춰 노출을 세밀하게 조정해 담습니다. 채플웨스트에서 올리는 그날의 서약을, 가장 정직한 표정 그대로 남깁니다.








돌벽 홀은 은은한 간접조명이 많아 제단 쪽과 하객석의 밝기 차이가 큽니다. 채플웨스트에서는 제단 조명을 기준으로 노출을 잡아, 돌벽의 부조 무늬가 살아있으면서도 인물이 또렷하게 나오도록 촬영합니다.
네. 채플웨스트의 주례 축복처럼 격식을 갖춘 순서는 정면과 측면 두 각도를 오가며, 주례자와 신랑신부의 표정을 함께 담을 수 있는 자리를 지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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