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밋빛이 도는 커튼과 금빛 아치 거울이 배경을 채우고, 그 앞 흰 소파에 앉은 두 사람의 이마가 가만히 맞닿습니다. 채림웨딩홀은 예식홀 양 끝에서 서로 마주 보도록 걸린 두 대의 샹들리에가 대칭을 이루는 것이 특징으로, 대리석 계단 위로 꽃잎이 흩날리는 퇴장 장면까지 이어집니다. 라벨드쥬는 이 대칭 구조를 살려 인물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구도를 먼저 잡고, 감정이 북받치는 순간에는 망설임 없이 셔터를 눌러 담습니다. 채림웨딩홀에서 맞는 그날의 당신을, 가장 다정하게 남깁니다.








두 샹들리에가 대칭을 이루는 홀은 신랑신부를 프레임 한가운데 두기보다, 양쪽 조명이 균형 있게 걸리는 지점을 먼저 찾아 그 사이에 인물을 배치합니다. 채림웨딩홀에서도 이 대칭을 살려 구도를 잡았습니다.
네. 채림웨딩홀에서의 어머니와의 포옹처럼 예정에 없이 벅차오르는 순간은 미리 각도를 잡아두고 기다리다, 표정이 무너지기 직전의 진심 어린 찰나를 놓치지 않고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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